흑자전환은 사업구조재편을 위해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한 2011년 3분기 이후 7분기만에 처음이다.
지난 2년간 중점으로 투자한 2차전지양극활물질과 기능성필름이 실적 개선을 주도하고 있으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2차전지양극활물질, 기능성필름의 매출 신장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9억 적자에서 10억원 적자로 74% 개선됐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지속적인 실적개선으로 전년 영업적자를 완전히 탈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기능성필름 신설공장에서 IR필름, OCA용 이형필름이 출시돼 판매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또 다른 고부가가치의 기능성필름 런칭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손익개선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형필름, 2차전지양극활물질은 전년대비 50% 이상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모신소재 김재명 대표는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지난 2년간의 투자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고 2013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