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페루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페루와의 평가전을 치른다.
동아시안컵대회 3경기에서 2무1패라는 기대이하의 성적표를 받은 홍명보 감독으로서는 내심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경기를 하루 앞둔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홍 감독은 "국가대표 감독이 결과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하면 말이 안 된다"면서도 "팬들의 신뢰나 경기보다는 선수들과의 신뢰를 쌓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새 시즌 개막을 앞둔 유럽파를 위해 국내파와 일본 J리그 선수들을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홍감독은 페루전이 끝나면 유럽파 점검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