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3일 구룡포수협 회의실에서 대게 생산자 대표들로 구성된 포항구룡포대게 등록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포항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시는 13일 구룡포수협 회의실에서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지역 대표 특산품인 포항구룡포대게에 대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 지적재산권 확보와 함께 지역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 내 대게 생산자 대표들로 구성된 포항구룡포대게 등록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포항구룡포대게 생산자 법인의 명칭과 설립발기인 및 임원 선정 등을 협의, 확정하고 정관을 심의했으며, 브랜드디자인 및 포장디자인 시안을 검토하여 9월중 경북도에 설립등기를 마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타 지역의 생산제품과 차별화되는 것은 물론,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소득증대와 함께 대게 원조도시로서 명성을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