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개학전 학교소독 등 특별 방역활동 강화

2013-08-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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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부터 개학 2~3일전까지 살균 소독 실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는 최근 장마이후 폭염으로 감염병 매개 해충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위생해충을 제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과 군민 건강보호를 위해 하절기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하계방학 동안 비워두었던 초·중·고등학교 41개소의 교실, 화장실, 학교주변 불결지역에 대해 지난 12일부터 개학 2~3일전까지 살충, 살균 소독을 실시하여 “감염병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나선다.

아울러, 개학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유행성눈병 등 예방을 위하여 올바른 손 씻기 홍보와 마을 단체행사 등 집단배식이 있을 경우에는 음식물 충분히 익혀먹기, 손에 상처가 있는 자는 조리금지 등 배식지도를 통하여 식중독 예방에도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인 방역활동과 질병정보 모니터를 이용한 환자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여 감염병 없는 건강한 부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전 가구의 가축사, 하수구, 화장실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오는 20일 제4차 “건강한 여름나기 일제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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