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서는 하계방학 동안 비워두었던 초·중·고등학교 41개소의 교실, 화장실, 학교주변 불결지역에 대해 지난 12일부터 개학 2~3일전까지 살충, 살균 소독을 실시하여 “감염병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나선다.
아울러, 개학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유행성눈병 등 예방을 위하여 올바른 손 씻기 홍보와 마을 단체행사 등 집단배식이 있을 경우에는 음식물 충분히 익혀먹기, 손에 상처가 있는 자는 조리금지 등 배식지도를 통하여 식중독 예방에도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인 방역활동과 질병정보 모니터를 이용한 환자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여 감염병 없는 건강한 부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전 가구의 가축사, 하수구, 화장실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오는 20일 제4차 “건강한 여름나기 일제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