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은지, 연예인병 고백 "사인 요청 거절 했는데..."

[사진=KBS2]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가 연예인병을 고백했다.

 

정은지는 최근 진행된 KBS2 '안녕하세요'의 녹화에 참여해 연예인병에 걸린 체육관 관장님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남성에게 조언을 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고민의 주인공은 "관장님이 분식집에 가도 예약을 하고 가고, 사람들이 자기에게 반해서 달려들까 봐 경호를 하라고 시킨다"고 토로했다.

 

이에 MC들은 정은지에게 "남들 시선을 의식해 일어난 에피소드가 있느냐"고 물었고, 정은지는 "동대문에서 옷을 사는데 주인분이 사인해달라고 했다. 안 된다고 거절했는데 알고 보니 계산을 위해 해달라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지는 "민망해서 얼른 가게를 나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지의 사인 굴욕담은 12일 밤 11시15분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