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갤러리아가 운영 중인 빈스앤베리즈는 12일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한화갤러리아) |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델리카페 빈스앤베리즈는 12일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취약 계층에 대한 고용에 적극적으로 나서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화갤러리아는 오는 하반기를 목표로 빈스앤베리즈가 사회적기업으로 가장 적합한 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법인 분활을 진행 중이다.
빈스앤베리즈 측은 연령·장애·기타 사유 등으로 지원 자체를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빈스앤베리즈는 12일 서울시 교육청 취업지원센터를 시작으로 19일 경복고등학교, 23일 마포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현재 빈스앤베리즈의 사회적기업으로서의 비전 실현을 위한 최상의 사회적기업 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사회적기업의 모델을 제시해 앞으로 더 많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빈스앤베리즈는 독립법인 설립 전인 지난 7월부터 취약계층 고용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한부모 여성가장 2명이 바리스타 교육을 수료하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달 중으로 취약계층 20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