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시청) |
이들은 지난 8일 안양시를 출발해 양평과 서울 다락원을 거쳐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자전거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것.
새벽녁 내린 폭우로 지친 기색은 역력했으나 삼일동안의 긴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얼굴엔 무엇인가 해냈다는 자심감과 뿌듯함이 가득 묻어났다.
이번 여행은 시 달팽이지역아동센터에서 자전거 여행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인내하며, 자신의 노력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달팽이 지역아동센터 송용미 대표는 “자전거 여행을 통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온 아이들이 자랑스럽다며 여름방학동안 또 하나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