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은 유사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대응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군(軍)과 각급 기관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실전에 대비한 훈련이다.
이에 군은 오는 13일 오전에 서천군통합방위협의회 개최로 각급 기관의 협조를 당부하고, 14일 오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해 각 실·과별 전시대비 계획의 사전검토와 업무공백 및 민원처리대책 등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실시하며, 오전에는 군청 회의실에서 을지연습 근무자를 대상으로 ‘2013 을지연습 실시요령 및 보안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 일정으로는 첫날인 19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오전에 정부기관 소산훈련과 오후에 전시 직제편성 훈련이 있다.
또한, 20일에는 전시 주요현안과제를 놓고 군청과 육군 제8361부대1대대, 서천경찰서, 서천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서천지사 및 유관기관이 모여 서천군수 주관으로 토의하며, 21일은 판교역 테러에 따른 종합대책을 주제로 실제 훈련도 이뤄진다.
군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을 실전처럼 준비해 유사시 안전한 서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