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을지연습 준비에 만전

2013-08-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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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상황보고회 개최 및 근무자 교육 실시 등 협조체제 구축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천군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13년도 을지연습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을지연습은 유사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대응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군(軍)과 각급 기관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실전에 대비한 훈련이다.

이에 군은 오는 13일 오전에 서천군통합방위협의회 개최로 각급 기관의 협조를 당부하고, 14일 오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해 각 실·과별 전시대비 계획의 사전검토와 업무공백 및 민원처리대책 등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실시하며, 오전에는 군청 회의실에서 을지연습 근무자를 대상으로 ‘2013 을지연습 실시요령 및 보안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 일정으로는 첫날인 19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오전에 정부기관 소산훈련과 오후에 전시 직제편성 훈련이 있다.

또한, 20일에는 전시 주요현안과제를 놓고 군청과 육군 제8361부대1대대, 서천경찰서, 서천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서천지사 및 유관기관이 모여 서천군수 주관으로 토의하며, 21일은 판교역 테러에 따른 종합대책을 주제로 실제 훈련도 이뤄진다.

군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을 실전처럼 준비해 유사시 안전한 서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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