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주 "'배동성 아내'라는 꼬리표 떼고 싶어 방송에 출연"

안현주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동성 아내 안현주가 방송 출연 이유를 밝혔다.

9일 KBS '여유만만'에 출연한 안현주에게 MC들은 "연예인도 아닌데 굳이 방송에 나와서 이혼 사실을 알리느냐"고 물었다.

이에 안현주는 "평범한 가정의 아내였으면 방송 출연 안 했을 거다. 하지만 배동성과 결혼하면서 얼굴이 알려졌다. 누구의 아내로 불리는 게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꼬리표가 계속 붙는다면 당당해지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떳떳하게 살고 싶어 한 번쯤 나와서 얘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현주는 지난 3월 남편이었던 배동성과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