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시청) |
민원인은 우선 민원실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산뜻함을 느낄 수가 있다.
이는 여름철을 맞아 민원실 직원 모두가 티셔츠를 근무복으로 착용하고 있기 때문인데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복장이 친근함을 묻어나게 한다는 것.
또 민원인들을 직접적으로 맞는 창구직원들에 대해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책상에 비치하도록 함으로써, 보다 책임 있는 행정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했다는 것도 눈길을 끈다.
시는 에너지 절약과 시원한 여름철을 보내라는 의미로 부채도 무료로 제공하고, 민원인이나 주민들이 휴대폰을 무료로 충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내 화단을 계절에 어울리는 화초로 교체해 조성한데다 곳곳에 대형화분을 비치, 안락함도 더했다.
이해홍 시민봉사과장은 “민원인들부터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와 같은 환경개선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