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김포시에 따르면 완전 자동 무인운전시스템으로 운행될 전동차의 안정성과 성능의 우수성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함이다.
전시는 12∼17일 사우동 시 평생학습센터에 이어 19∼30일 장기동 장애인복지관에서 연속적으로 이뤄진다.
실제 차량은 너비 2.65m, 길이 13.5m, 높이 3.58m(실내 2.1m)이다. 2대를 연결해 한 편성을 이룬다.
김포시는 2038억원을 들여 46대를 구입할 예정이며 이 금액에는 차량정비 장비(검수설비)와 신호시스템 설치 비용이 포함돼 있다.
최근 터널 등 토목공사의 입찰공고를 냈으며 올해 말까지 시공사 선정과 실시설계를 마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초 한강신도시∼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 사이 지하 경전철 건설공사에 착수, 2017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시는 1년간의 시운전을 거친 뒤 2018년 11월 정식 개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