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산해양경찰서는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여름철 해수욕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북도내 구시포해수욕장과 동호해수욕장을 방문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전북 부안군 구시포·동호해수욕장을 찾아 ▲이동식 망루 및 인명구조요원 적정배치여부 ▲해수욕장 갯골실태 ▲수영금지선 운영실태 등 안전사고 위험요인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였으며, 현장 안전관리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해양캠프 및 해수욕장 물놀이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단체나 가족단위 물놀이의 경우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의 도움을 받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된다”며 “물놀이 도중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지난달 23일부터 전남 해남군 송호학생수련장 점검을 시작으로 해수욕장이 폐장하는 이달 말까지 해양체험장 및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