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악성코드 은닉 모바일 게임 앱 주의해야”

2013-08-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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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정보유출, 데이터 파괴 야기 가능성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악성코드가 은닉된 모바일 게임 앱이 사설 앱스토어에서 유포되고 있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8일 밝혔다.

미래부는 신뢰할 수 없는 블랙마켓에서 유포되는 어설터 등 모바일 게임 앱에 악성코드가 은닉돼 있고 이를 다운받아 실행할 경우 은닉된 악성코드에 스마트폰이 감염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악성코드가 은닉된 게임은 푸르트닌자, 시티점프, 스팀볼, 글로우퍼즐, 좀비케이크, 세이빙프라이빗쉽, 버틀슈트, 비어벤저, 미니플레인 등이다.

이 악성코드는 전화번호부, 문자, 통화목록, 개인일정 등 정보절취, 사용자위치정보 수집, 도청과 도촬을 하거나 스마트폰 초기화 및 내장 데이터를 삭제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부는 탐지된 위장 앱을 유포한 사이트에 대해서는 관련 앱을 제거하고 이를 치유할 수 있는 모바일 백신프로그램 보급조치를 취했으나 블랙마켓 사이트가 수시로 생성되고 악성코드가 은닉된 앱이 유포되는 만큼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에서의 앱 다운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미래부는 PC를 넘어 스마트폰을 통한 악성코드 유포가 점차 다양화되고 지능화 되고 있어 스마트폰 이용자는 반드시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 사용을 생활화 하고 악성코드 감염 등에 의한 스마트폰의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폰 이용자 10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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