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신세계' 이어 '관상'으로 극장가 접수?

2013-08-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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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신세계' 이어 '관상'으로 극장가 접수?

이정재 관상 포스터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이정재가 영화 '관상' 캐릭터 포스터에서 비범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올 가을 극장가 접수를 예고했다.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8일 "상반기 영화 '신세계'에서 범죄조직에 위장 투입된 경찰 이자성역을 맡아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이정재가 '관상'으로 또 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극중 이정재가 맡은 수양대군은 단명한 문종의 동생으로 어린 조카 단종을 없애고 권력 찬탈로 조선의 새 왕이 되고자 하는 인물이다.

힘과 능력을 갖췄지만 왕으로 책봉되지 못한 것에 대한 자격지심을 가진 그는 왕위에 오르기 위해 늘 기회를 노린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정재는 실존인물인 수양대군이 살아나온 듯 강렬한 카리스마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등장부터 압도적일 것"이라며 영화 속 이정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관상은 다음달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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