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관상 포스터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8일 "상반기 영화 '신세계'에서 범죄조직에 위장 투입된 경찰 이자성역을 맡아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이정재가 '관상'으로 또 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극중 이정재가 맡은 수양대군은 단명한 문종의 동생으로 어린 조카 단종을 없애고 권력 찬탈로 조선의 새 왕이 되고자 하는 인물이다.
힘과 능력을 갖췄지만 왕으로 책봉되지 못한 것에 대한 자격지심을 가진 그는 왕위에 오르기 위해 늘 기회를 노린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정재는 실존인물인 수양대군이 살아나온 듯 강렬한 카리스마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등장부터 압도적일 것"이라며 영화 속 이정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관상은 다음달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