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피2' 홍보 포스터.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국 판타지 영화 ‘화피(畵皮)2’가 최고의 예고편을 선정하는 미국 ‘골든 트레일러 어워드(Golden Trailer Awards)’에서 최우수 화면효과상을 수상했다고 신민완바오(新民晚報)가 6일 전했다.
일명 영화 예고편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고 있는 골든 트레일러 어워드가 며칠 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려 전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주최측은 "‘화피2’ 예고편은 중국적 요소가 농후하고 독창성이 돋보여 최우수 화면효과상을 수여했다"고 시상이유를 밝혔다.
앞서 2009년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의 영화 ‘삼창박안경기(三枪拍案驚奇)’ 예고편이 ‘골든 트레일러 어워드’에서 호평을 받았은 바 있으며 역시 장 감독의‘진링의 13소녀(金陵十三釵)’ 예고편이 최우수 외국어영화 화면효과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