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 대전엑스포는 개발도상국가에서는 처음 개최된 세계박람회로1993. 8. 7일부터 11. 7일까지 97일간 33개의 국제기구를 포함한 108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어 1천4백만명 관람하는 등 외형적인 면에서만 아니라 대전 발전을 앞당기는 전기가 마련되는 등 산업, 경제적으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행사의 주제프로그램으로 엑스포를 기념하는 ‘대덕특구 창조 경제 전진기지 실현방안 심포지엄, 기념전시회, 응답하라 1993, 기념영상물상영’과, 상상프로그램으로 ‘상상이 열리는 나무, 2013로봇스토리’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은 태양계의거리 축소조형물인‘ Sola Street’, 과학의 차세대리더 육성을 위한 과학인기술인과 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인 ‘노벨과학상 드림프로젝트’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별행사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펼치는 공중 곡예 비행쇼인 ‘블랙이글스 에어쇼’, 우리나라 최초 로켓으로 조선시대에 개발한 ‘신기전발사시연’‘하나자연사랑 푸른음악회’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엑스포 20주년 기념식이 8. 9(금)에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오명 당시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 관계자, 진행요원, 도우미,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하여 엑스포의 영광과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미래상을 볼 수 있는 기념영상물 상영 등 엑스포의 영광을 미래로 잇는 기념행사가 마련된다.
기념식이 열리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는 엑스포 20주년 기념 심포지엄도 개최되어 엑스포로부터 시작된 과학기술도시 대전이 창조경제의 전진기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엑스포기념관에서는 엑스포 20주년 특별전시회도 열린다. 대전엑스포 준비과정에서부터 성공적인 폐막까지의 스토리를 기념물, 사진, 영상으로 보여주고 1800년대부터의 세계박람회 기념품 전시도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해주게 된다.
이번 시연행사는 8. 9일 오후 5시 20분부터 엑스포다리 하상에서 그 후에 복원된 중신기전과 대신기전 발사 시연도 함께 하여 그 의미가 깊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대전엑스포 당시 행사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모․시상하는 엑스포 사진공모전, 과학상상글짓기 대회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대한민국 공군특수비행팀이 고도의 비행기량을 펼치는 에어쇼로 8.10 ~ 11일(2일간) 오후3시에 한빛탑 상공에서 30분간 펼쳐지며, 8. 8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는 연습비행을 한다
한선희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블랙이글스 에어쇼의 항공기 소음과 신기전발사 시연으로 인한 갑천둔치의 일시 통행제한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에 대하여 세계엑스포 개최지 시민의 자긍심으로 널리 이해를 부탁하고 정성껏 준비한 행사로 시민모두가 참석하여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2012년_사이언스_페스티벌_행사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