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연장공연한다.
인터파크씨어터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부응해 오는 27일부터 9월 1일까지(8회차) 일주일간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27년만에 한국어 초연의 레미제라블은 용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지방 공연 뒤에 지난 4월 서울에 입성했다. 서울공연은 장장 5개월 이상 총 170회 장기 공연이었다.
<레미제라블>은 지방공연을 포함해 10개월간의 장기공연을 캐릭터별로 한배우가 긴 호흡으로 끌어가야 하는 공연 인만큼 배우들의 역량이 돋보인 작품이다.
인터파크씨어터 블루스퀘어는 "<레미제라블> 서울공연은 140회가 진행된 현재 평균 유료 객석점유율은 85%, 총 20만 관객이 관람했다"며 "전세계 42개국 308개 도시 21개국어로 공연된 예술성과 흥행성을 모두 가진 최고의 작품은 한국에서도 통했다"고 분석했다.
<레미제라블>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일주일 공연의 티켓오픈은 오는 8일 11시 인터파크에서 열린다. 연장공연 확정기념으로 8월 8일 예매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