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데뷔 콘서트는 지난 4월 대전시립교향악단에서 지역의 재능있고 유능한 젊은 연주자 발굴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장래가 촉망되는 6인의 젊은 음악인으로 구성된 ‘영 비르투오조 데뷔 콘서트’로 신선하고 세련된 음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소프라노 김수정, 박민정, 이현수, 피아노 남으리, 이주용, 클라리넷 김국한이 이번 무대 주인공이다. 장래에 한국을 빛낼 음악인들인 만큼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마에스트로 금노상 예술감독의 지휘로 열정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경쾌하고 선율이 풍부한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다단조, 작품 37>,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2번 내림마장조, 작품74>, 마지막 곡으로 바그너의<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서곡>등 주옥같은 연주곡으로 한여름밤의 뜨거운 열기를 식혀줄 연주회가 될 것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대전시가 발굴한 젊은 음악인들이 꾸며가는 무대인 만큼 신선한 클래식 무대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시민들이 찾아 오셔서 대전지역의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하고 많은 격려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