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명시청) |
이는 최근 중국 국영 최대 방송사인 CCTV-2가 가학광산동굴을 취재해 오는 10일 중국 전 지역 방영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 방송을 통해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가학광산동굴을 찾을 것으로 기대감에 차 있는 상태다.
또 인터넷 일본 관광싸이트인 KONEST와 인터내셔널 커뮤니티에서도 서울에서 가까운 수도권 이색 관광지로 가학광산동굴을 소개하고 있어, 외국인들의 러시가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지난 주말인 3일 10,484명, 4일엔 10,415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수치는 지난 2011년 가학광산동굴을 개방한 이래 하루 최대 관람객수를 갱신하고, 최대인파를 맞이하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올해에만 벌써 169,189명이 광명가학광산동굴을 방문했다.
이 같은 인기는 동굴이 연평균 12℃를 유지해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다 동굴 문명전, 예술의전당 공연 등과 같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함께 볼 수 있는 이색 휴가지로 알려진데 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각 일간지 및 주간지와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케이블 TV 방송에 지속적으로 소개된 것도 관람객 증가에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시는 이달 말 가학광산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사)한국모델협회와 함께 보석쇼 및 패션쇼를 열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동굴에서 열리는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패션관련 행사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명실상부한 문화예술관광 동굴이 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