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저우쉰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화권 대표 미녀배우 저우쉰(周迅)이 1년 반의 휴식을 끝내고 린차오센(林超賢) 감독의 ‘절청풍운(窃聽風雲)3' 여주인공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제작사 측은 “저우쉰이 영화 ‘청풍자(聽風者)’ 이후 1년 반 동안 휴식기를 보내는 바람에 감히 그녀에게 출연해 달라는 요청을 하지 못했다”며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그녀를 만나게 되어 이 영화에 출연해 줄 것을 제안했고 뜻밖에도 그녀는 흔쾌히 승낙했다”고 캐스팅 과정을 소개했다.
그러나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의 5일 보도했다. 제작발표회에는 다른 출연배우인 예쉬안(葉璇)과 황이(黄奕)만이 자리했으며 이는 저우쉰의 출연이 크랭크인 이후에 확정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편 린차오센 감독은 "내년에 저우쉰과 사정봉(謝霆峰, 셰팅펑) 주연의 멜로물을 촬영할 예정"이라며 절청풍운 이후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그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터지기 이전에 저우쉰의 상대역으로 셰팅펑을 점찍어 놓았다”며 팬들의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