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한국파스퇴르연구소, ‘Q203’ 개발성과

2013-08-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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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케빈피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박사,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 김재승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박사 [사진제공=큐리언트]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큐리언트가 결핵 치료를 위해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 ‘Q203’ 에 관한 연구결과가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메디슨'에 게재됐다.

Q203는 일반 결핵 뿐 아니라 기존 의약품에 대한 강한 저항성을 보여 치료가 어려웠던 다제내성(MDR) 결핵 및 광범위내성(XDR) 결핵 치료를 위해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큐리언트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연구팀과 공동으로 새로운 작용기전의 약제내성 결핵치료 후보물질 Q203을 개발했다.

이 물질의 연구개발은 케빈피트 ·김재승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박사 주도로 진행됐고 미래창조과학부와 경기도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10년 큐리언트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기술 이전을 받아 최근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Q203은 내년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제품이 출시되면 결핵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뿐 아니라 결핵의 조기 퇴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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