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판교 산운마을 1만9146㎡ 부지에 총 34가구로 구성된 이 주택은 가구별 대지면적 330~596㎡, 공급면적 365~792㎡, 전용면적 176~310㎡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30억원 후반에서 최고 80억원 수준으로 아파트∙빌라 등을 통틀어 역대 최고가다.
산운 아펠바움 부지는 LH(한국토지공사)가 판교에서 유일하게 '고급단독주택지'라는 명칭으로 공급한 땅이다. 국사봉 금토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2008년 공급 당시 39대 1의 높은 입찰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주택은 단독주택의 취약점인 보안∙관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내 최초로 단독 주택형 게이티드 하우스로 설계됐다. 게이티드 하우스란 외부인과 외부차량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입주민들이 건물 내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고급 주거단지를 의미한다.
내부는 차분함과 자연스러움이 돋보이도록 꾸몄다. 목재가 들어간 바닥이나 방문, 신발장은 자연상태의 나무무늬가 그대로 들어간 마감재를 사용했다. 대리석으로 구성된 벽면도 가공을 최소화한 상태로 들어서 있다.
산운 아펠바움은 세계적인 건축가 짐올슨이 설계를, B&A 배대용 소장이 인테리어를, 대동풍수지리학회 고제희 회장이 풍수설계를 도왔다. 모델하우스는 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02)508-6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