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 'UGEO PT60A' 선봬

2013-08-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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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UGEO PT60A’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삼성메디슨이 초음파 의료기기 신제품 ‘UGEO PT60A’를 출시했다.

UGEO PT60A는 삼성메디슨이 최초로 선보이는 현장 진단용 초음파기기로 전문의가 직접 환자가 위치한 곳으로 이동해 진찰할 수 있다.

초음파 의료기기란 초음파를 이용해 인체 내부의 영상을 얻어 조직의 이상이나 병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진단 장비다.

삼성메디슨에 따르면 UGEO PT60A의 대표적인 기능인 ‘니들메이트’는 주사 바늘의 실시간 위치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마취 및 신경 차단 시에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인다.

삼성전자의 이미지 프로세스 기술을 통해 불필요한 노이즈를 제거하고 인체 조직의 형태가 더욱 선명하고 쉽게 구분되는 영상 품질을 구현한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이프) 디자인상’ 수상에 빛나는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이동성 및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10.1인치 발광다이오드(LED) 터치 스크린이 전면에 장착해 심플한 외관 디자인·높은 해상도·간편한 조작으로 시간 효율성도 확보했다.

조수인 삼성메디슨 대표는 “삼성메디슨의 최신 초음파 기술과 삼성전자의 첨단 가전 역량과 디자인이 접목된 UGEO PT60A가 현장 진단 영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며 “앞으로도 삼성 의료기기를 더 많은 진단 영역으로 확장시켜 혁신적인 정보기술(IT) 융복합을 통해 고객과 환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의료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GEO PT60A는 지난 3월7일부터 11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2013 ‘유럽방사선학회(ECR)’에 처음 전시된 바 있다.

현장 진단 영역으로 분류되는 마취과·응급의학과·근골격계·중환자 진료·스포츠의학 분야의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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