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의 최봉순 부시장이 지난 2일 고양시청 페이스북 페북지기로 활약했다.
고양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페북지기 힘들다고 하였더니 부시장님이 오후4시부터 1시간을 페북지기가 되주신다하고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휴가 중인 고양시청 페북지기가 “휴가가 휴가가 아니고양. 저 다음 주에 출근할 수 있는 거 맞고양?”이라고 댓글을 달아 네티즌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 부시장의 게시글에는 한 시간 동안 ‘좋아요’ 970여 건과 댓글 350여 건이 달리며 2만2천 명의 네티즌이 참여해 고양시청 페이스북을 뜨겁게 달궜다.
고양시청 페이스북은 소식을 받아보는 친구가 약3만7천여 명에 이르며 고양시 홍보 UCC ‘진격의 고양시’ ‘Go 고양시’ 등을 자체 제작해 수십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