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외집회 … "대통령 결단 촉구"

2013-08-03 20:18
  • 글자크기 설정
민주당과 시민단체들이 국정원 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참여연대 등 28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시국회의’는 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제5차 국민
촛불대회를 열고 국정원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기간 연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정원 댓글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결국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며 “증인이나 참고인 채택도 못한 상태여서 국정조사는 사실상 그 목적을 이룰 수 없게 된 지경”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3천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같은 시간 보수 시민단체 소속 회원 50여명은 청계광장 건너편 동아일보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NLL 회의록 실종 사건’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30분 청계광장에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주의 회복 및 국정원 개혁 촉구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국정원 사건 진상규명, 관련자 처벌,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 등을 요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