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4년만에 고 정몽헌 회장의 금강산 추모식을 지내기 위해 3일 오전 방북한 가운데 이날 북한 노동신문은 "정몽헌 회장이 민족을 위해 헌신한 애국적 기업가"라고 추켜세우며 추모했다.이 신문은 "정몽헌 회장이 정주영 명예회장과 함께 북남 경제협력의 새 장을 펼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정몽헌 회장이 애국적 기업가로 남을 수 있는 것은 김 국방위원장의 은정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이 남북 교류를 위해 현대그룹의 금강산 사업에 많은 특혜를 베풀었다는 것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