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박환일 =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전에 앞서 시구했다.
다저스의 ‘쿠바 몬스터’ 야시엘 푸이그를 포수석에 앉혀 놓고 한 호날두의 시구는 너무 힘을 준 나머지 푸이그가 도저히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이 날아갔다. 포수로 참여한 푸이그의 놀라는 표정이 웃음을 유발했다.
두 번째로 던진 공은 푸이그의 글러브에 정확히 들어갔다. 호날두는 이날 시구를 하기 전 축구공을 컨트롤하듯 발로 야구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차는 묘기를 선보여 팬들을 즐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