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현주기자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2013평창비엔날레에 출품한강국형의 'Bug dragon'과 문재선의 빨간 뗏목같은 '왕복' 작품이 알펜시아 리조트 콘서트홀 잔디밭에 설치되어있다.
숲에서 서식하는 벌레로 형상화한 용은 꼬리에 초록의 여의주를 품고 있다. 강국형 작가는 "'버그 드래곤'은 자연을 수호하고 나무와 풀숲을 보호하며 인류의 다정한 친구로써, 자연 속에서 인류와 함께 존재하는 정령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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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작품인지 조형물인지 모를 정도로 선보인 작품들은 제 10회 대관령국제음악제를 찾은 관람객과 휴가온 여행객들의 눈과 마음을 풍성하게 하며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 2번 큐레이터 이승은씨등 4명의 전시해설자가 알펜시아리조트 곳곳에 전시된 작품을 설명해준다.
알펜시아리조트와 동해망상 앙바엑스포전시관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는 평창비엔날레에는 112명의 작가, 16개 퍼포먼스 그룹의 263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8월31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