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변희재, 이외수 트위터 |
이외수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변희재가 저도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군요"라며 "즉시 맞고소로 응대해 드릴게요. 사실무근인 이야기로 저를 얼마나 자주 비난, 비방했는지 본인이 잘 알 겁니다. 자료 충분히 모아 두었으니까 한 건씩 맞상대해 드릴게요"라고 맞고소할 것을 밝혔다.
이는 앞서 변희재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자기 친아들 내다 버린 이외수까지 미디어오늘의 거짓 음해 기사를 RT(리트윗·퍼 나르기)하며 선동했군요"라며 "법적 조치 대상에 이외수도 포함시키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변희재 대표가 언급한 '미디어오늘 거짓 음해 기사'는 변희재 대표가 한 출판사와 책을 내기로 하고 계약금 1500만원을 받았지만 10년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변희재 대표는 미디어오늘은 물론 이 기사를 온라인상에 퍼트리고 의혹을 제기하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에 변희재 대표는 다시 "이외수가 맞고소? 자기 친아들이 떠들어댄 이야기가 있는데 뭘 근거로 소송하겠다는 건가요. 천륜을 버린 부끄러움도 모르는 자로군요. 뭘 갖고 소송할지 궁금해서라도 소장 넣어야겠습니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