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장마가 길어짐에 따라 16필지에 이르는 도·시유지 44,761㎡ 등 우기에 취약한 공유지와 유휴재산에 대한 안전점검을 상시운영체제로 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공유지를 중심으로 절개지와 산사태 위험이 있는 지역, 붕괴우려 또는 건물의 누수나 배수구 등을 대상으로 하루 1회 이상 점검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마기간이 길어지면서 현재 안양을 포함한 중부지역에는 많은 강수량과 집중호우가 예상돼, 지반붕괴와 산사태 등 어느 해보다 재해의 위험이 높은 상태다.
문현중 안양시 회계과장은 “위험사태 발생시 재난관리부서와 연계해 공유재산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가운데 사태발생 시 신속복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