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그동안 내부적으로 보고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분야별 전문가(정책자문단)와 10개 읍․면에서 보고회에 참여하길 희망한 주민 30여명, 각 언론사 관계자가 함께한 자리에서 48개의 공약사항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공약사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었다.
회의에 참석한 정책자문단은 ‘청양군이 적은 예산으로 다양한 공약사업을 당초 계획했던대로 추진하고 있으며, 군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군의 공약사업 중 복지정책 분야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는 적절한 시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각종 공공기관 공익시설 유치’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업육성 분야에서는 ‘농특산물 가공공장 건립’과 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 귀농인 지원 사업이, 교육행정 분야에서는 ‘8개면 작은 도서관 조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석화 군수는 현재 48건의 공약사항은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6개 사업(33%)과 완료된 31개 사업(65%), 수익성이 맞지 않아 취소된 1개 사업(2%)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며, ‘군민에게 약속한 사항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실적보고 자료는 청양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진 내용을 군민이 보다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현황 사진을 첨부했다”고 말했다. 또한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이나 평가내용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