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번에 배포되는 절전노트는 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탐구활동을 통해 에너지절약 습관화를 유도하고, 여름방학 기간 동안 가정에서 학생 스스로 전기절약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도내 총 학교의 약 64%인 399개 학교에 6만부를 제작·배포됐다.
절전노트의 내용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에너지를 이해하도록 ▲에너지의 중요성과 전력위기 등 에너지에 대한 이해 ▲월별 전기사용량 체크 및 고효율 전기제품 알아보기 ▲전기절약을 위한 아이디어 및 절약실천점수 계산 ▲여름철 전기절약 행동요령 및 에너지절약 퀴즈 등으로 구성됐다.
절전노트 내용 기획은 에너지관리공단이 담당했으며, 과제물 채택 및 신청학생의 수요파악은 충청남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았다.
오세현 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이번에 배포한 절전노트로 학생들이 방학기간 중 가정과 학교에서 절전실천의 절전지킴이가 될 것”이라면서 “개학 후 우수 과제물에 대해서는 에너지관리공단의 평가와 시상을 실시해 전기절약의 생활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번 ‘절전노트’ 배포와 함께 올해 159개 학교 1만7800명을 대상으로 ‘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절약의 필요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방법’ 등의 내용으로 조기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절약 조기교육 시책인 ‘찾아가는 에너지교실’을 운영해 그동안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총 605개 학교 7만9770명의 학생에게 에너지절약 조기교육을 실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