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분기인 1분기(1조7909억원)보다는 34%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 가량 감소했다. 해외 발전 환경과 해외 건축 부문에서 매출이 늘었다.
1분기 5390억원에 그쳤던 신규 수주의 경우 2분기 들어 해외 플랜트·토목 분야에서 대거 사업을 따내며 3조267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주요 수주 프로젝트는 터키 스타(1조1560억원)·싱가포르 마리나 사우스(5920억원)·보령 LNG터미널프로젝트(4110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적자 전환했지만 1분기(5355억원)보다는 적자 규모를 3900억원 가량 줄였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4월 전망 공시를 통해 내년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영업 적자규모를 최소화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규 착수한 양질의 프로젝트들이 본격화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영업이익이 예년 수준으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