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한국타이어는 ‘사람이 미래’라는 가치를 두고 고용창출과 인재육성, 직원을 위한 기업문화 형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 창립 72주년을 맞은 한국타이어는 창립 이후 수많은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수 인력 확보와 육성에 적극적이고 안목 있는 투자를 통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갖출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고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3년 동안 매년 평균 550여명, 총 16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하는 등 고용 창출에 이바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인턴사원과 경력직원을 대거 채용하며 지속적으로 고용을 확대했다.
한국타이어 신입사원 환영회 모습. |
또한 R&D 강화를 위해 올해는 특정 분야에 대한 해외 유학생 현지 채용을 실시하여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들은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에서 근무하며 재료 공정과 제품 개발, 기초 연구 분야에서 활약하며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현지 채용은 국내 취업 전형에 어려움을 겪는 해외 유학생들을 배려해 1차 실무 면접을 화상으로 진행하고, 임원들이 직접 해외 현지를 방문하여 2차 임원 면접을 진행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회사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 외에도 한국타이어는 세계적인 건축의 거장 노먼 포스터가 설립한 ‘포스터 앤 파트너스’와 함께 하이테크 신축 중앙연구소 설계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타이어의 최첨단 기술력을 상징하는 ‘하이테크 연구소’가 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2014년까지 신축 중앙연구소에서 근무할 약 350여 명의 새로운 연구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최적화된 연구 환경과 우수한 인재 확보를 통해 2014년 글로벌 5대 타이어 기업으로서 진입을 확고하게 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