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촬영 현장'/사진=본팩토리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주군의 태양’ 측이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내달 7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은 대한민국 안방극장에 최초로 선보이는 ‘로코믹호러 (로맨틱코미디+호러)’를 표방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히트작 메이커 홍자매 작가와 진혁 PD 그리고 섭외 0순위 배우 소지섭과 공효진의 의기투합으로 올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초여름에 시작된 ‘주군의 태양’ 촬영은 장마 기간까지 겹치면서 촬영스케줄이 시시각각 변동됐다. 게다가 작품의 특성상 오후 늦게 이뤄지는 촬영이 많은 탓에 밤샘 촬영의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배우들은 지친 기색 없이 서로의 사기를 북돋아 주며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 드라마에 쏟아지고 있는 열렬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강행군을 마다치 않고 열정을 발휘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주군의 태양’ 배우들은 촬영 때마다 함박웃음을 터뜨리며 ‘웃음이 만발’한 촬영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오만방자 재벌남’ 주중원 역을 맡은 소지섭은 카메라 앞에서 차갑고 삐딱한 표정과 말투를 지었다가도, 어느새 꽃미소를 지어내며 현장을 달구고 있는 상태. ‘음침한 독거녀’ 태공실 역의 공효진 또한 카메라 뒤에서는 어두운 표정을 거둔 채 사랑스러운 ‘공블리 미소’를 선보이며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소지섭과 공효진은 극 중 옥신각신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촬영하다가도, 감독의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웃음을 쏟아내는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촬영 후 옷매무새를 챙겨주는 등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촬영장 스태프들의 농담 섞인 질투를 사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촬영 도중 ‘로코퀸’ 공효진의 물오른 코믹 연기에 박장대소하기 일쑤인 서인국은 ‘주군의 태양’ 막내답게 지친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아이스커피를 돌리는 ‘귀여운 물량공세’로 촬영장의 사기를 북돋기도 했다.
제작사 본팩토리는 “‘주군의 태양’ 출연진들은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출연진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전 스태프들도 힘을 얻고 있다. 시청자를 울고, 웃고, 소름 끼치게 만들 ‘주군의 태양’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SBS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갖춘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 드라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내달 7일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