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우선 저소득층 가구가 많은 구로2동, 구로3동, 구로4동, 가리봉동을 드림스타트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해마다 대상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저소득 가정의 0세(임산부 포함)부터 만 12세 이하의 아동이다. 시범 사업 대상지 아동을 대상으로 위기도 검사를 실시한 후 지원 아동을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에게는 기초학습, 사회정서, 부모교육, 건강관리 등 아동 발달에 필요한 필수 서비스와 함께 아동의 개별적 욕구와 상황에 맞춰 문화체험, 양육지원 등의 추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구로2동 주민센터 4층에 위치한 구로 드림스타트센터는 총 62.35㎡ 규모로 사무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이 갖춰졌다. 총 5명의 직원이 배치돼 상담 및 서비스 연계 업무를 진행한다.
개소식은 24일 오후 2시 이성 구로구청장, 사업구역 복지기관장, 지역아동센터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