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4개 기관은 각 기관의 실정에 맞춰 청렴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왔으나, 한 기관에서 부패행위가 발생한 경우 전 기관으로 그 영향이 파급돼 당진 전체 공공기관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쳐왔다.
이에 당진시는 각 공공기관이 협력해 각 기관의 비리 근절과 청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공동으로 실천한다면 그 효과가 증폭될 것으로 판단하고 청렴 클러스터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식에는 이철환 당진시장과 유제열 당진경찰서장, 김문상 당진교육지원청장, 류봉희 당진소방서장이 참석해 청렴클러스터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시책을 발굴해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과 청렴교육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성공적인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자치단체 중 공공기관이 청렴을 위해 힘을 합친 사례는 당진시가 처음”이라며 “16만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 당진으로 발돋움해 타 자치단체나 기관에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