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결로 JW중외제약은 식약처 고시 후 줄리안정을 국내에 판매하게 된다.
줄리안정은 동국제약과 씨티시바이오가 공동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조루치료제다. 임상결과 사정까지의 시간(IELT)을 연장시켜주는 효과가 입증됐으며, 임상시험 기간 동안 중증의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향후 개발되는 신제품에 대해서도 JW중외제약과 상호 협력관계를 적극 모색해 윈윈관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조루치료제 시장 규모는 50억 달러, 국내 잠재시장은 3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대한남성과학회 조사자료에 따르면, 국내 성인 남성 약 1,700만명 중 500만명 이상이 조루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