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안을 함께 들고 있는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사진 왼쪽), 고용환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 |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17일 오후 부산공장에서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고용환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2013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올해 자동차 업계 처음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8일 기본급 동결, 격려금 지급, 연차 18일 사용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12일 진행된 찬반 투표 결과 51.5%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