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제헌절 학생들 국회방문 잇따라

2013-07-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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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관내 장애학생과 학부모 30여명이 국회방문 체험행사를 실시했고, 이에 앞서 연기도원초 학생회 임원 32명도 국회를 방문해 제65주년 제헌절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월 15일(월) 장애학생과 학부모 30여명은 국회방문자 센터에 방문, 국회에서 하는 일에 대한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근현대사가 담긴 전시물도 관람했고,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국회에서 하는 일과 헌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지역의 이해찬 국회의원이 자리를 함께 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맞아 주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조치원교동초 유성재 학생의 어머니 백은정씨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으며, 국회에 오는 기회가 쉽지 않했는데 이렇게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는 소감과 함께, 바쁜 시간을 내준 이해찬 의원께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13일(토)에는 연기도원초(교장 엄창섭) 학생회 임원 32명은 ‘리더십 향상을 위한 국회 체험학습’을 위해 국회를 방문해 국회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국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되새며 민주정치의 참된 의미와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 관하여 고민했다.

강다영 학생(연기도원초 5학년)은 “이번 국회 체험학습을 통해 법을 만드는 국회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고, 학급 친구들에게 모범이 되는 학생이 될 것을 다짐한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3월 학교장회의에서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 안내를 하였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경일이나 명절,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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