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극 ‘라이어’ 연천 상륙

2013-07-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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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대한민국 대표 국민연극 ‘라이어’가 오는 20일 오후 3시, 7시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대학로 소극장에서 시작하여, 강남 동양아트홀, 신촌 더스테이지, 코엑스아트홀 등 전국 각지와 해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킨 연극 ‘라이어’는연천수레울아트홀 첫 상륙을 통해, 국내 최고의 연극임을 입증할 예정이다.

연극 ‘라이어’는 국내 최장기 오픈런 공연으로, 15년 간 18,000회 공연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국민연극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1999년 5월 대학로 초연 당시 안내상, 이문식, 정재영, 이종혁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국민연극 ‘라이어’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후 300만 관객 관람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연극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영국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쿠니(Ray Cooney)의 대표작 연극 ‘라이어’는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으며 꼬인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코믹하면서도 탄탄한 구성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강력한 웃음코드로 관객들의 일상에 유쾌한 활력을 선사하며 오랜 시간 동안 끊임없이 사랑 받은 연극계의 원조 스테디셀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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