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성동일, 중국 아역배우 서교(徐娇·쉬자오)가 출연하는 한중 합작영화 '미스터 고(중국명·大明猩)의 중국 시사회가 지난 14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렸다. 미스터 고는 한국 쇼박스와 중국 화이브라더스가 손을 잡고 제작한 영화로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소녀 매니저 웨이웨이(쉬자오 분)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슈퍼스타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한국에서는 17일, 중국에서는 18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성동일(왼쪽부터), 서교와 김용화 감독, 화이브러더스 왕중레이(王中磊) 대표가 고릴라 인형을 들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이징(중국)=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