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은 16일 당진화력에서 신화이앤이, 한화큐셀코리아 등 관계자, 당진화력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화력 수상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당진화력 수상 태양광 발전소의 설비용량은 1MW이며, 연간 발전량은 1300㎿h에 달한다. 이는 수면 냉각 효과에 따라 육상 태양광에 비해 출력이 약 10%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4인 가족 기준 400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며,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는 연간 600여톤(약 2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에 이른다.
특히 부유식 구조체는 기존의 알루미늄이나 강재보다 염해에 강한 FRP(섬유강화복합재)를 활용한 신공법을 적용해 48일 만에 건설을 완료했다. 최근 전력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처럼 빠른 건설을 통해 전력난에 보탤 것으로 동서발전은 내다봤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당진화력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보급 및 확대정책에 부응하고, 자연 훼손없이 국토를 효율적 활용한 사례"라면서 "중소기업 R&D 혁신을 위하여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공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협력사업 롤 모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진화력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동서발전과 신화이앤 양자간 '수상태양광 신기술 공동연구 개발협약' 사업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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