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등록금 캠페인 접수 마감 D-3

2013-07-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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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브랜드 러시앤캐시로 유명한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 산하 아프로에프지장학회는 오는 18일 ‘제2회 2013 행복나눔 등록금 캠페인’ 추천서 접수를 마감한다. 사진은 캠페인 포스터.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대학 등록금 20억원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 장학금 캠페인의 접수 마감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대부업 브랜드 러시앤캐시로 유명한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 산하 아프로에프지장학회는 오는 18일 ‘제2회 2013 행복나눔 등록금 캠페인’ 추천서 접수를 마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본인 또는 타인의 추천을 통해 올 2학기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행사다.

장학회는 지난해 보다 100명 늘어난 총 600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 20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천서 접수 이후 서류평가를 통해 1차 합격자 1000명을 선발한 뒤 평가단 확인을 거쳐 오는 8월 중순 최종 장학생 명단을 발표한다.

장학생 선발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 과정에는 장학회 임원뿐 아니라 기존 장학생, 출연기업 직원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장학금이 절실하게 필요한 학생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추천자의 진정성과 추천 대상자의 가정 형편, 장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등록금 지원이 필요한 대학생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신청절차를 밟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달 1일부터 추천서를 받기 시작한 장학회는 이달 18일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장학금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이나 추천인은 이 기간 안에 장학회 홈페이지(happyrush.org)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장학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보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보다 지원 대상을 늘리고, 자기 추천도 가능토록 했다”며 “접수 마감일이 사흘밖에 남지 않은 만큼 많은 대학생들이 서둘러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복나눔 등록금 문의센터(02-498-797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02년 설립된 아프로에프지장학회는 매년 전국의 고교생, 대학(원)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1~2년 동안 특정 기간 또는 졸업 시까지의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동포나 새터민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장학사업을 마련해 지난해까지 총 1161명에게 30억여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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