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사진)이 미국LPGA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클래식’에서 연장 끝에 우승했다.
박희영은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GC(파71)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26언더파 258타로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와 공동선두를 이룬 후 연장 세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고 파에 그친 스탠퍼드를 따돌렸다.
박희영과 스탠퍼드가 기록한 72홀 258타는 타수 기준으로 투어 최소타 타이다.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박인비(KB금융그룹)는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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