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기존 31개 팀은 △기획조정실 △경영지원부문 △건축사업부문 △토목사업부문 △해외사업부문으로 각각 편입됐고, 향후 각 부문은 부문장을 중심으로 경영목표 달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김석준 회장이 대표이사 역할 외에도 기획조정실장과 해외사업부문장을 겸직하며 현업에서 직접 경영정상화를 진두지휘 하게된 것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김 회장이 해외사업 강화를 통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30여 년간 쌓아 온 해외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현업에서 쏟겠다는 취지"라며 "조직개편을 계기로 전임직원이 합심해 반드시 경영정상화와 함께 조속한 인수합병 추진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