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이동차량이 증가하면서 음주운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경기청은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음주운전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음주운전 특별단속은 여름 휴가철 들뜬 분위기에 편승, 안일한 생각으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잘못된 행태를 근절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자는 데 단속 목적이 있다.
이에 경기청은 음주가 이뤄지는 저녁 시간대(19~22시) 경광등을 점등한 순찰차로 행락지와 유흥가 주변을 집중 순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로 했다.
또 차량통행이 많은 주요 교차로와 휴양지 주변을 중심으로 지자체·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 등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음주운전 추방 교통안전 캠페인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