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토부에 따르면 오는 8일 코레일과 함께 철도공사 지주회사제 전환을 위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할 계획이다.
TF 단장은 김경욱 국토부 철도국장과 김복환 철도공사 경영총괄본부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TF는 합동 워크숍을 통해 세부 실천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 2011년말 발표했던 철도 경쟁체제 도입을 포기하고 코레일을 지주회사로 하는 철도산업 발전방안을 지난달 26일 발표한 바 있다.
방안에 따르면 코레일이 지분 30%를 출자하는 자회사를 올해 안에 세워 2015년 6월 개통 예정인 수서발 KTX의 운영권을 주기로 했다. 이후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물류·차량정비·시설유지 보수 등의 부문별 자회사로 설립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