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액은 전철제어반 제작사업 44억원, 고장점 표정 장치 제작 사업 13억원으로 총 57억원 규모다. 계약기간은 모두 2014년 12월까지다.
이번 계약 수주로 비츠로시스는 호남고속철도 오송~익산간 건설사업의 전철 변전소 등에 설치돼 운영되는 전철설비의 감시 및 제어를 통해 전력품질 데이터를 수집해 실시간 감시분석 등을 위한 전철제어반(디지털형)의 설계 및 제작, 설치, 교육 등 제반 사항을 제공하게 된다. 또 같은 구간에 통신 선로의 고장 발생점을 선로 단에서 검출하는 측정 장치인 고장점 표정 장치를 설치한다.
심종태 비츠로시스 대표이사는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및 철도산업 지원 정책 등으로 철도분야에 대한 전망이 밝아 기대가 크다"며 "이를 기반으로 철도사업을 더욱 강화해 향후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