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린이 박물관 학교는 “이름꽃”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이름의 특징인 항렬에 대해 배우고, 자기의 이름을 혁필화로 그려보는 체험을 하게 된다.
교육은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한국족보박물관(중구 안영동 소재) 3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매회 30명씩 총 24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4일부터 10일까지 “효!월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국립민속박물관의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한국족보박물관의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문화의 발전과 문화 인프라의 지역분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항렬자와 함께 전통의 이름문화를 배우고, 이름을 물려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효 실천의 첫 걸음이 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효문화 중심도시 대전 중구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